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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점공략] 2018 수능 수학 가형 30번

평등수렴 2019. 6. 30.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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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수능 수학 가형 30번 문제입니다.

 

가장 어려운 문제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번호인만큼 이 문제 역시 만만찮은 포스를 풍기고 있습니다.

 

그런데 2017 수능에서 극악의 난이도로 출제되었던 30번 문제를 생각해 본다면, 생각보다는 어렵지 않았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시험장에서는, 함수와 적분에 대한 감각이 어느 정도 있는 분들은 코사인 그래프와 f의 그래프를 보았을 때

 

g의 극솟값이 나타날 것으로 생각되는 부분을 직관적으로 확인해서 푸는 방법을 많이 사용하였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직관으로 해결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기본 개념이 잡혀 있고 계산 속도가 빠르다면

 

큰 문제없이 풀어낼 수 있었던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30번이기 때문에 남은 시간의 압박이 있었겠지만요.

 

 

그럼 문제 풀이에 들어가보겠습니다.

 

*여기서는 직관에 의한 풀이는 하지 않고 정확한 식에 의해 푸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f가 어떻게 정의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조금 복잡해 보이지만, 

 의 그래프와 그래프의 평행, 대칭이동에 대한 개념이 잡혀있다면 f의 그래프가

 

어떻게 생겼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f의 첫 번째 케이스에 해당하기 위한 조건

은 

 와 같이 다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것의 의미를 다시 정리해서 f를 생각해보자면, 

의 원래 그래프에서 함숫값이 0 이상 1 이하인 것만을 취하고,

 

나머지는 두 번째 케이스로 넣어, 그러한 케이스에서는 f의 함숫값을 0으로 하겠다는 의미가 됩니다.

 

따라서 f의 그래프는 아래와 같이 나타납니다.

 

 

 

 

 

또한, f는 다음과 같이 고쳐쓸 수 있습니다.

 

 

 

 

그 다음 g에 대한 정보를 확인합니다.

 

 

그리고 뒤이어 나오는 정보를 확인합니다.

 

 

 

극소인 점들에 대한 정보가 나오고, 그리고 이들이 나타나는 위치 값의 합이 어떠한 상수(45)로 주어졌습니다.

 

 

우선 

 의 그래프를 확인해보겠습니다.

 

 

 

 

이와 같이 주기함수의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g라는 함수는 

 에 함수 f를 곱한 함수를 일정 구간을 정적분한 값을 함숫값으로 취합니다.

 

라는 그래프 위에 f의 그래프를 올려놓아보겠습니다. 

 

 

 

 

 

위와 같이 빨간색으로 나타내어진 것이 f의 그래프이고, t의 값에 따라 좌우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k의 값이 홀수라고 주어져 있는데, 따라서 k1, 3, 5, 7, 9,  와 같은 값들 중 하나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가능한 k의 값이 2씩 건너뛰는 값이고, 또 y=cosπx의 그래프의 주기도 2이기 때문에,

 

함수 g에 있는 적분 구간에 포함되는 그래프의 모양은 항상 같은 모양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아래 그림과 같이 k=1, k=3의 경우를 보았을 때 그러하며, 또 다른 k를 생각하더라도 똑같은 모양이 구간에 포함됩니다.

 

 

 

 

따라서 아래와 같이 적분구간에 포함되는 코사인함수의 그래프 모양을 일반화할 수 있습니다.

 

 

 

 

 

 

이제 이것을 f의 그래프와 결합하여 g에 있는 정적분 값을 구한다면 함수 g를 알아낼 수 있습니다.

 

gf와 코사인 함수의 곱의 정적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ft에 의해 좌우로 평행이동하는 함수이기 때문에

 

t에 대한 케이스 분류가 필요합니다.

 

함수 f0이 아닌 부분이 적분 구간에 얼만큼 들어와 있는지에 따라 식을 다르게 표현해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case 1:

 

 

 

 

구간 안에 0이 아닌 부분이 없는 경우입니다. 이때는 구간 내의 f의 함숫값이 0이기 때문에, 적분값은 0입니다.

 

따라서 이때의 g의 함숫값은 0입니다.

 

 

 

*앞으로의 케이스를 위해, 다음의 부정적분을 미리 계산해두고 재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case 2:

 

 

 

구간 안에 그래프의 오른쪽 경사 부분만이 들어와 있는 경우입니다.

 

이때는 오른쪽 경사 부분의 그래프의 식을 이용해서, 구간 내 f의 함숫값이 0이 아닌 구간만을 적분해줍니다.

 

 

 

계산 결과로 나오는 

와 같은 것은

 임을 이용해 정리해주면 좋습니다.

 

* k가 포함된 코사인 값은, k가 홀수라는 점을 이용하여 처리해 주시면 됩니다.

 

 

 

case 3:

 

 

 

오른쪽 경사 부분은 다 들어와 있지만 왼쪽 경사는 아직 다 들어오지 않은 경우입니다.

 

 

 

 

case 4:

 

 

 

 

왼쪽 경사, 오른쪽 경사 모두 적분 구간 내에 들어와 있는 경우입니다.

 

 

 

case 5:

 

 

 

 

오른쪽 경사 일부가 구간을 빠져나간 경우입니다.

 

 

 

case 6:

 

 

 

왼쪽 경사의 일부만이 남아있는 경우입니다.

 

 

 

 

 

이상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이로써 g를 구하였습니다.

 

이를 이용하여 g의 그래프를 그리면 극솟값이 생기는 지점을 알 수 있는데, 저는 이것으로 그래프를 그리기

 

불편하다고 판단하여, g 미분을 하여, 그것을 이용하여 그래프를 그렸습니다.

 

 

 


 

 

이때 

 이므로, 이를 이용하여 g의 그래프의 대략적인 개형을 아래와 같이 그릴 수 있습니다.

(아래는 단순한 개형이며, 실제 그래프는 부드러운 곡선으로 이어져 있을 것입니다)

 

 

 

"g(t) 그래프와 축 사이의 면적"과 "g(t)의 증감" 간의 관계를 이용하여 그래프를 그렸습니다.

 

* 위의 두 그림에서 p, q는 표현은, 함숫값들을 π가 들어가는 복잡한 수로 나타내기보다는

비례상수로 단순하게 나타내기 위해 사용한 표현입니다

 

 

여기서 

 이 극솟값이 있는 위치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때, 문제의 조건에 의해 이들을 모두 합한 값이 45이므로, k=5 입니다.

 

즉, 

에서 함수 g는 (음수인) 극솟값을 가집니다.

 

그리고 

를 각각 g(t)의 식에 대입하여 얻은 함숫값들은 각각 

 

 

 이므로,

 

최종적으로 구하는 값인

 

의 값을 구하면,

 

5((2)+(4)+(4)+(4)+(2))=21 입니다. 

 

 

 

 

 

이상으로 2018학년도 수능 수학 가형 30번의 풀이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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